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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영웅’ 보령남성의용소방대원 화재진압 활약

 

구진석 보령남성의용소방대원은 17년차 근무하며 보령시 일대를 지켰다

 

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 보령남성의용소방대 소속 구진석(/52) 서무반장이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조치로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데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23분에 보령시 명천동 상가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당시 구진석 의용소방대원(서무반장)은 화재발생장소 인근을 지나가던 중 현장을 목격하여 주변 상가로 들어가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또한 구 의용소방대원은 쉽사리 화재진압이 되지 않자, 상가 이곳저곳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소화기 여러 개로 선착대(명천119안전센터)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진압을 하며 활약했다.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보령시 안전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진압 보조 및 현장 활동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응해 나갔다.

 

이후 선착대(명천119안전센터)에 의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으며, 구 의용소방대원의 큰 활약으로 주변 건물과 주차된 차량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구진석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애향심과 의용봉공의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차량용 소화기를 꼭 설치하여 우리 동네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철 보령남성의용소방대장은 보령남성의용소방대 우리 대원의 활약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소방서와 함께 보령시 재난 및 화재 예방 등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청라면 대형산불 화재진압과 여름철 부여군 집중호우 수해복구 현장, 충청남도체육대회 행사장 안전 지원 활동 등 충남지역 곳곳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