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대천항수산시장의 특성에 맞게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천항수산시장’은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과 인접한 대천항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 및 이용객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또한 생선, 어패류 등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재,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가연물이 다량으로 있으며 수족관, 어항 등 전기 사용이 잦아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천항수산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대천항 수산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과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18일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과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소화기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한 화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대천항 수산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에서는 대천항수산시장 및 건어물 시장 일대에 노후 소화기 30개를 교체하였다.
구자웅 신흑119안전센터장은 “신흑동 전통시장 관계자분들이 화재위험 경각심을 가지고,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적인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