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독서토론 수업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 국어 수업 시간은 요즘 독서토론으로 열기가 한창이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논제에 대해 서로 입장이 대립하는 사람들끼리 논리적 근거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하기를 말한다. 학생들은 독서 골든벨 및 책사랑 축제 지정도서인 여덟 권의 책 중 모둠별로 한 권의 책을 정해 구성원들이 토론 주제를 정한 후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독서토론 수업을 하고 있다.
독서 골든벨 및 책사랑 축제가 올해부터 주제에 따른 토론 활동과 발표로 대회의 유형이 바뀌었는데, 어쩜 대천여중이 평소에 수업 해오던 바로 그 방법이다. 대천여중 학생이면 누구나 꾸준히 독서토론을 통해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있고, 심도 있는 독서 활동으로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며 성장하고 있다.
담당교과 문미경 교사는 “학생들이 토론을 준비하며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터득해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흐뭇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독서토론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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