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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 성주 먹방 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인형극

- ‘나다움을 찾는 양성평등교육

 

오천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지난 26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보령 성주 먹방 마을 인형극단에서 운영하는 양성평등 인형극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성주 먹방 인형극단은 성주 지역이 1980년대 폐광을 맞이하면서 성차별로 힘들었던 생활을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깨우쳐주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인형극으로 만든 단체이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실제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을 보며 어느 때보다 더욱 집중하였다.

 

3학년 박○○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실감나게 인형극을 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양성평등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인형극을 보면서 여자, 남자가 아닌 나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화옥 교장은 어르신들의 실제 살아온 이야기가 인형극으로 표현되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전한 성가치관이 형성되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오천초, 인형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