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수련원 연계활동
관창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22일 9시50분부터 12시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카프라 쌓기 체험활동을 했다.
▲ 카프라 쌓기 체험활동 장면
이번 체험활동은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주 청소년 수련관 체험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성 및 협동심을 기르기 위함이다.
카프라는 네덜란드의 톰 벤더브루겐이란 건축가가 창안한 놀이로서 상상력,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뿐 아니라 무게중심의 이해를 통한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으로 요술판자를 뜻하는 픽셀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카프라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느새 집중하여 카프라 쌓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학년별 조를 나누어 팀별로 높이 쌓기 활동을 하였는데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키보다 높은 구조물을 협동하여 쌓아 올리는데 성공하였고, 그 다음에는 각자의 창의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보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5학년 김승빈 학생은 “카프라가 뭔지도 몰랐고 처음에는 시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중하고 머리로 생각하며 쌓아가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쌓은 구조물을 무너뜨릴 때 스트레스도 같이 날아가는 것 같았다” 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관창초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협동심, 그리고 학생들간의 교류를 통한 사고의 확장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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