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29일 보령시 독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구조한 낚시어선 블랙스타호 윤승권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오늘 감사장을 받은 블랙스타호 윤승권 선장은 지난 29일 독산해수욕장에서 어린이가 에어매트에 의지한 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의 구조 지원 요청에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어린이를 구조했다.
보령해경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협조 요청을 받은 즉시 신속하게 어린이를 구조하여 큰 피해를 막았고 다행히 구조된 어린이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해상사고의 특성상 민간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라며 “협조 요청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도움을 주신 선장님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