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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가치가유 충남119’ 화재피해주민 등 2가구 지원

 

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매년 충남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활동에 보령지역 2가구를 추천하여 생활, 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1명당 하루 119원씩 기부하여 충남 도내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게 정기 지원 및 긴급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재난 피해 또는 질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자 도움이 절실하거나 법·제도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 대형 산불·수해 등 갑작스런 재난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도민 등이다.

 

이번 지원 대상 보령지역 2가구는 보령소방서와 보령노인복지센터에서 각각 1명씩 추천하여 지난달 6월 충남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지원 대상 중 A씨는 화재피해주민으로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안면부 등 3화상을 입었고 집마저 화재로 인해 소실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 달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B씨는 경제취약계층으로 위암 수술을 하였으나 완치되지 않아 통원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

 

A, B씨 모두 가치가유 충남119’를 통해 생활비, 치료비 등각각 700만원, 300만원을 7월 중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속한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소방본부에서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해 2021 2월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소방공무원 3,405, 의용소방대연합회 16개소, 기업체 3개소 등에 의해 71,597만 원이 모금되었다.

 

더불어 추진 성과로는 충남 도내 화재피해주민, 경제취약계층, 중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 195가구에 대해 59,800만원을 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