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방문 , 합동 현장 점검
- 수산물 위생 지도 ·점검 및 수족관물 비브리오균 검사
보령시보건소는 19 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이하 대전식약청 )과 함께 대천항 수산 시장 및 보령머드축제장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이날 합동점검은 안영진 대전식약청장과 전경희 보건소장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으며 ,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방문객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도 ·점검하고 수산물의 안전한 소비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
대천항 수산시장 매장을 방문하여 활어가 보관된 수족관 물을 직접 채수한 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에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 ℃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
이어 ,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를 펼쳤다 .
식중독 예방을 위해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 ·소독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 ·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수돗물에 세척하여 85 ℃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안내했다 .
전경희 보건소장은 “장마 기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바닷가 주변 횟집 및 수산물 유통업체 위생관리 지도 ·점검 , 유통수산물 수거검사 , 비브리오패혈증 홍보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및 방문객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자료문의 : 보령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백선영 팀장 , 930-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