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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로 예방활동 강화

 

보령시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722일부터 816일까지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25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전년도까지 대형건물 5, 대형쇼핑센터 2, 숙박시설 3, 종합병원 1곳 등 총 11곳의 냉각탑 및 급수시설 냉·온수로 검사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왔고, 올해는 숙박시설 2, 요양병원 2, 노인복지시설 10곳 등 총 14곳을 확대하여 총 25곳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물이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배관시설의 고인물, 냉각탑수 등에서 급속도로 증식하며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노인, 면역저하자, 암환자, 만성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며 매주 1회 무창포항, 죽도, 오천항, 주교면 송도의 해수·갯벌을 채취해 균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현지생산물인 갑각류 및 패류를 수거하여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서는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적은 없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고 85이상 완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금지 바닷물 접촉후 물과 비누로 노출부위 씻기 바닷물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에서 저온 저장 어패류를 취급시 장갑착용, 요리한 도마와 칼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레지오넬라증과 비브리오패혈증은 사전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면서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 및 비브리오균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감염병관리과(홍금란 주무관, 930-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