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보령시·보령소방서와 함께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 해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령해양경찰서장 총경 김종인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이상권 보령소방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경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요트대회 경기수역 해상 안전관리 현황뿐 아니라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연안 위험구역 등 관내 해상 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 재난 발생 시 협력 기관인 지자체와 소방의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경비정을 타고 보령요트경기장·다보도·대천해수욕장까지 총 9.5마일(18km) 해역을 직접 이동하며 해상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해양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유관기관과의 해상 점검을 계기로 해양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 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해상 치안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