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영관)은 농촌 노동력 감소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의 심화와 농작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 농업용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벼병해충 무인헬기 및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하였다.
대천농협의 무인헬기 및 드론 공동방제 사업은 지난 7월 보령시에서 실시한 1차 벼병해충 방제에 이어 2차방제로 벼 생육에 피해가 예상되는 혹명나방, 멸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함이다.
대천농협은 1억7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하여 농약대금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 영농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농촌의 일손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대천농협 무인헬기 및 드론 방제사업은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차를 맞고 있으며, 대천농협 김영관 조합장은 “벼병해충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방제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농협은 2024년 방제면적이 1,403ha로 적기에 신속한 벼병해충 방제를 위해 청년조합원의 농협 방제단 가입 유도를 통해 무인헬기 7대 드론 23대로 총 30대 병해충방제단을 구성하여 지난 8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걸쳐 벼 병해충 무인헬기 및 드론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