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영관)은 농촌 농작업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작년에 처음 시범사업 이후 올해 본격적인 농업용 드론으로 비료살포를 실시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이삭 나오기 15~20일 전에 주는 것이 좋다.
대천농협은 적정시기에 농업용 드론으로 이용한 이삭거름 살포를 위해 7월20일 ~ 8월1일까지 13일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김영관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벼 이삭거름(웃거름)살포를 계획했으며, 이삭거름은 주는 시기가 빠르면 웃자람에 따라 벼가 도복될 가능성이 높아 피해를 볼 수 있고, 늦으면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적정시기에 살포를 강조하였다.
한편, 대천농협은 2024년 올해 농업용 드론으로 활용한 비료살포를 지원하면서 농업의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사업을 위해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