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풍호)는 지난 29일 향천리 유휴농지에서 수확한 감자 3500㎏을 관내 독거노인, 경로당,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지난 3월 청라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심은 감자로 지난 몇 달 동안 청라면 직원들과 관내 각종 협의회에서 제초작업과 물주기 등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왔다.
수확한 감자는 5㎏, 10㎏ 상자에 담아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33여 세대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풍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극심한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아 감자 농사가 잘 될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농사가 잘 돼 많은 감자를 수확하여 관내 독거노인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나눠드린 감자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라면 사랑의감자 전달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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