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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외연도 해양자율방제대 창설

원거리 섬지역 해양오염사고 신속 초동조치 기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814() 신규 등록한 외연도 해양자율방제대 창설을 기념하여 95() 외연도 어촌계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외연도는 원거리 도서지역으로 해양오염사고 시 해경에서 신속한 초동조치가 어렵고 민간 방제세력이 전무하여 방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외연도 어촌계 8, 외연도 급유소 1, 외연도 발전소 1명 총 10명으로 외연도 해양자율방제대를 구성하여 외연도 해양오염사고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로써 보령해경 관내 해양자율방제대는 기존 해양자율방제대 17개소 191명에서 18개소 201명으로 확대운영된다.

 

이날 발대식 개최 후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오일펜스와 유흡착재 사용법 등 초동 방제조치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지역 내 해양자율방제대 신설을 확대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방제 전문 교육훈련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