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 인식 제고 및 효과적인 대응 방안 도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30일 여객선 화재 사고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여객선 해랑3호(89t 급)의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지역구조본부와 현장부서 30여 명이 참석해 각자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상훈련은 여객선 실외기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이후 여러 복합 상황을 부여한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전개되었으며 ▲사고 접수 및 현장 세력 출동 지시 ▲유관기관에 대한 지원 요청 ▲지역구조본부 가동 ▲인명구조 ▲화재 진압 및 여객선 내 고립자 수색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여객선 화재 사고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해양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