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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뉴스

주교면 신대1리 임도사업 중단

 

주민과의 소통 단절된... 보령시

 

 

 

 

보령시에서 신대1리 임도 신설사업이 주민과의 마찰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혈세가 낭비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주민여론청취나 현장 설명회 등의 절차가 무시된 일방적 탁상공론, 행정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향 후 신설공사 또는 원상복구 차원에서 주민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신대1리 임도 신설공사 사업은 2012년 보령시가 산림관리 기반시설의 목적으로 1차 사업비 1억5천만 원(국비70%, 도. 시비 30%) 사업길이 1.5km, 폭3m로 공사가 끝난 상태고 2013년도 2차 사업을 실시 할 예정 이였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주민 이모씨에 의하면 공사임도설치 장소 마을 뒷산으로 해발 200m에 불과한 천연림으로써 관리나 개발, 경제적 가치보다는 자연 상태로서의 보존가치가 훨씬 월등한 임야로 판단되고 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설치라면 산 복부 이하로 노선 결정이 되어야함에도 급경사 로면을 택한 것은 토지소유자와의 편이나 특혜라는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보령시 산림공원과(과장, 신재만)에서는 주민들의 반발로 부득이 중단하고 다른 장소에 임도신설공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단된 임도는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또 다시 유지 보수 및 관리하는데 시민의 혈세가 지속적으로 낭비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년 초 이시우시장이 읍,면,동 연두 순방시 “시민의 혈세를 한 푼도 낭비하지 않겠다.” 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민의 혈세는 계속 낭비되고 있다.

 

 

주)주간보령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