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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호 저수지 쓰레기장 방불케 방치

청천호 저수지 쓰레기장 방불케 방치

 

 

보령시 청천저수지가 지난 해 보령지역에 내린 장마철 집중호우로 상류로부터 유입된 각종 쓰레기가 산적된 채 방치되고 있어 수질오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청천저수지 수면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쓰레기를 제때 수거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방치하고 있는 것은 수질오염을 부축이고 있다는 비난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청라면 청천저수지는 저수면적이 (84만평)로 죽정동이하 보령시 간척지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장마철 집중 호우시 상류로부터 유입된 PET병. 폐비닐.나무뿌리 등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수면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수질오염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우려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청천저수지 변 호수공원에 설치 된 수면도로 밑에 쓰레기들이 산재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58세 女, 청라면 의평리 평정마을주민)씨는“매일 아침저녁 운동을 즐기기 위해 이곳 수면도로를 이용 시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어 수거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 (유지관리보수) 관계자는“ 마을부녀회 및 청라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간보령

구영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