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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 지역정가 이목 집중

새정치민주연합 보령시장 경선자격꼼꼼히 따져봐야···

 

민주당 탈당으로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이시우 예비후보가 지난 47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또다시 입당(복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공천주장/ 민주당 탈당 진심은?

하지만 이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입당 소식에 이어 무공천을 주장해왔던 새정치연합에서도 지방선거 정당공천으로 확정. 발표되면서 이번에는 시장후보 공천경선과 관련한 이시우 후보의 입장표명 여부가 지역정가의 도마 위로 부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시우 예비후보는 지난해 12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하며 정당공천폐지의 불쏘시개가 되고자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바 있으며, 기초단체장이 정당에 예속될 필요가 없음을 뼈저리게 느껴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주장해왔다며 당시 기자회견에서 천명한 바 있다.

 

이시우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하지만 이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소식에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당하기 전부터 시장출마를 선언했던 충남내일포럼 공동대표(보령집행위원장)로 안철수 신당의 김기호 후보와 민주당 박익규 후보와의 시장후보 경선이 예고되고 있어 보령지역정가에도 파장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득이 3명의 후보가 경선을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김기호 후보는 중앙당에서 경선룰을 정해 후보자를 공천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 경선을 마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끝까지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무공천 주장한 이시우 예비후보/ 시장 출마 자격 있나?

 

박익규 후보는 민주당이 합당을 했지만 이 후보는 무공천을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이고 나는 토종 민주당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시우 후보가 복당이나 다름없는 입당을 했다고는 하지만 경선을 하게 된다면 당차원에서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합당한 경선룰을 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당한 경선에 의한 후보가 공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렇듯 김, 박 두 후보는 이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입당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정당공천을 확정한 상황에서 경선을 논하기보다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해온 이시우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어 이시우 후보 도덕성의 잣대가 6.4선거의 최대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다.

 

입당자체도시민과의 약속’/ 저버린 처사로 일각에선성토

 

죽정동 이모씨(, 54세 상업)이시우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이 정당에 예속될 필요가 없음을 뼈저리게 느껴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해놓고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것도 어떤 이유에서도 보령시민들을 우롱한 이해 못할 처사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출마 기자회견에서도“ ‘이 후보는 국민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당후보에 맞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서 이시우의 약속은 곧 보령의 행복이다고 천명한 바 있고, ‘한번 뱉은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하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약속을 지키는 후보자임을 지금도 강조하며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가 정당에 의한 경선에 의해 시장후보가 된다면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을 떠나 보령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로 보령의 행복이 아닌 보령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로 심시숙고 해 결정해야 된다면서 보령시민에게 한 약속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지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로 어물 쩡 넘기려 한다면 이번 선거 결과를 떠나 시민들에게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시우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 검찰 수사지시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정치연합의 심벌 및 새정치민주연합을 임의로 사용하고 학력을 허위로 기재하여 지난 3. 25일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을 당해 홍성지청으로부터 보령경찰서로 수사를 지시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로써 이 예비후보는 공천이 이루어진다 해도 당선 무효형을 받을 경우 당 차원에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수사의 향방에 따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검증작업 실시... 이 예비후보 공천 배제 대상

 

한편 새정치연합은 14일 중앙당 차원의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역 단체장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후보자 뿐 아니라 배우자, 자식, 형제자매 등이 뇌물 및 정치자금법 사건이나 특히 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됐을 경우에도 공천에서 배제 하겠다고 밝혔다.

 

 즉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서 조사 중이거나 1심에서 계류중인 예비후보자도 물갈이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현역 단체장이 대폭 교체되는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또 현역 프리미엄을 무한정 보장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현역 기초단체장은 여론조사와 업무평가 등을 통해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공천에서 탈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당공천을 확정한 상황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해오며 민주당 탈당으로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이시우 예비후보의 뒤 늦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입당으로 향후 지역정가의 시장후보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껏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을 강조해온 이시우 예비후보입장에서 경선을 택할지 아님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지 6.4지방 선거를 50여일 남겨두고 지역정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이목이 당분간 이 후보의 선택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후보는 모바일 메시지 및 학력허위기재 등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되어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선유무에 관계없이 선거법위반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어 이 예비후보의 공천과정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스스로 어떤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