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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천경선··· 김기호, 이변 승리가능성 점쳐!

류근찬도당위원장 압력으로 공천 번복··· 박익규, 고종군, 임세빈 경선불만 탈당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연)6.4지방선거 보령시장선거 경선과 도의원, 시의원 경선을 최종 확정하고 경선방식에 따라 후보자 경선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들이 경선에 불만을 품고 탈당 러시를 이루며 안개 속으로 치닫고 있으며 김기호VS이시우 후보간 경선 2파전이 시민의 초미관심사로 떠올랐다.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 진정한 장수다

보령시장후보 경선에는 김기호 VS 이시우 예비 후보간 경선을 치르게 된다.

박익규예비후보는 자격이 안되는 이시우후보에게 경선자격을 부여 하였기에 즉시 새민연예비후보를 사퇴하였고 9일 탈당을 했다.

 

보령시장. 남부도의원 공론50%, 여론50%

이들 보령시장후보 경선은 공론조사(선거인단 결정, 현장토론 등 거쳐 투표하는 방식)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실시하며 공론투표선거인단 모집은 9() 오후 3~12()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여론조사 실시는 10()~11()까지 오전 10~오후 10까지 실시한다.

따라서 선거인단모집 조사와 여론조사 2회를 실시하여 총 3가지 각기 다른 조사를 통해 최종 현장 공론선거인단투표를 거쳐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여론조사 100%를 강력히 주장했던 이시우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결과에 따라 공천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당선 되었을 경우 무효형을 받을 수 있기에 세대교체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김기호예비후보에게 쏠리고 있어 종합점수에서 다소 앞 설 것이란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이에 도의원 보령2선거구(남부) 후보 경선에도 김지덕(54), 고종군(49), 임세빈(50) 세 후보가 참여하여 공론선거인단 50%와 국민여론조사 50%의 비율로 보령시장 경선방식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고종군, 임세빈 후보가 경선심사에 불만을 품고 탈당을 함으로써 새민연 남부도의원 후보 경선 역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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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공천파문 중심 물의 / 낡은 정치, 구태정치 중단

고종군 예비후보(연합외과 원장)는 남부도의원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류근찬도당위원장의 반대로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며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할 뜻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경선과정을 놓고 도당위원장인 류근찬 전 의원을 비난하며 추잡하고 비열한 낡은 정치, 구태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새민연의 공천 갈등에 불씨를 붙였다.

 

전략공천을 받은 것도 아니고 12명의 공심위원들이 당에서 정한 공천기준에 따라 도덕성, 전문성, 개혁의지 등에서 20점 이상 현격한 차이가 있어 단수 후보로 공천을 정했는데 류근찬도당위원장의 압력으로 공심위원들이 공천을 번복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한심한 작태를 보령시민에게 고발하고 새민연의 반성과 해명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류근찬위원장은 더 이상 새 정치란 탈을 쓰고 썩은 정치를 그만 하시고 사퇴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중앙당과 류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원칙과 기준도 없는 공천경선 ··· 후보자 불만 극에 달해

임세빈 예비후보 역시 공천갈등을 겪으며 진흙탕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며 깨끗한 선거를 위해 탈당 한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 3000만원이나 소요되는 경선이 어디 있느냐며 경선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에 도당에서는 58일 오전 12시까지 3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중앙당 방침에 따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통보함으로써 임세빈예비후보는 결국 입금을 하지 않아 김지덕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남부도의원 후보에 공천됐다고 밝혔다.

 

이에 남부도의원에 출마한 임세빈예비후보는 새민연이 이렇게 갈팡질팡하며 편들기를 일삼고 윗선의 개입으로 인해 구태정치를 일삼는 것은 헌 정치, 낡은 정치라며 중앙당과 도당 모두 싸잡아 맹비난했다.

 

- 시의원 다선거구(남부) 권리당원 25%,여론 75% 확정

보령시 기초의원 다선거구(남부) 후보 경선에는 성낙기(53), 최영철(60), 임영재(54) 예비후보가 7일 오전 도당을 방문해 최종 합의함으로써 권리당원 25%, 국민여론조사 75%로 합의를 이룬 가운데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경선룰에 의해 당초 3명이 경선해서 출마자를 1명으로 정하자는 합의로 경선에서 승리한 임영제 시의원후보가 10일자로 확정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자의 공천경선이 오는 14일 오후 15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이루어지며 김기호 VS 이시우후보 중 1명이 최종 시장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