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보령> 뉴스

대천리조트 낙하산 인사 의혹?..내부불만 “극에달해”

대천리조트 낙하산 인사 의혹?..내부불만 “극에달해”

 

 

 

주)대천리조트(대표 김경남)가 지난 7월 1일자로 경영관리기획팀장(1급)을 영입하며 편법 낙하산 인사의 의혹을 받고 있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대천리조트는 지난 6.17일자 홈피를 통해서 재무분야 1명과 골프장운영자 1명을 채용공고를 내면서 서류.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의 응시자를 합격시켰다.

 

이에 경영기획관리팀장으로 입사한 정 모 팀장은 경북문경레저타운 본부장으로 10년간 근무하며 레저타운을 흑자경영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모 팀장은 문경레저타운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카드깡’ 비리를 저질러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신상문제를 처리할 이사회의와 주주총회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는 산업자원통상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충남 보령시가 출자한 대천리조트에 취직을 했다. 그것도 1급으로 오히려 격을 높이면서다.

 

산업자원통상부 증 정부 부처의 보호가 없이는 불가능한 인사횡포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되자 문경레저타운은 비리를 저질러 회사에 손해를 끼친 그를 징계할 길도 없어진 황당한 처지에 있다.

 

당사자는 ‘죄 지은 곳’에선 사표를 내고 다른 지역에 있는 같은 정부부처 산하 공기업에서 다시 발령을 받아 보란 듯이 사실상의 영전을 한 것이다. 여기에 무슨 정의가 있고 공기업발전이 있겠는가?

 

그러나 정 본부장은 지난 6월 28일 사직 후 7월 1일자 대천리조트에 자리를 옮김으로써 징계를 피하기 위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당사자인 정 모 팀장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문경레저타운 재직 시 부하 직원인 J모 부장 근무 시 프론트 여직원의 요금수납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당시 정 본부장은 상급 책임자로써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만 경북 모 언론에서 의도적인 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 팀장은 또한 사직이유가 사건과는 관계없이 지역(서천고향)을 위해 일 하고 싶은 마음에 대천리조트에 입사를 했고 문경레저타운처럼 대천리조트도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소신 것 일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주간보령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