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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진동... 운동하는 시민, 냄새 땜에 미치겠다!

악취진동... 운동하는 시민, 냄새 땜에 미치겠다!

 

 

 

대천 방조제를 따라 은포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중간쯤에 위치한 액젓을 숙성하는 곳이 있다. 이 부지는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박남종)가 관리하는 곳으로 한번 계약은 3년으로 하고, 1년씩 임대료를 받아 챙기는 곳이다.

 

주로 저수지주변, 홍수수면은 농민들에게 임대주어 경작을 하는 것이 관례로 되었으나 주변에 땅이 많다보니 임대료 수입도 무시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대천방조제 길은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많이 하는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농어촌 보령지사가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무분별하게 임대를 주는 행위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매일 같이 걷기운동 한다는, 동부@에 살고 있는 이모씨(여성)는 악취냄새로 속이 울렁거려 이 근처는 오지 않는다며 이 부지가 개인소유인줄 알았는데 농어촌부지냐고 반문하며 얼마나 임대업을 해서 돈을 버는 줄은 모르지만, 시민 생각도 할 줄 아는 공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며 비판했다.

 

태영@에 사는 김모 여성분도 똥, 오줌 못 가리는 공기업 직원들이 한두 명이겠냐며 한 개인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기위하여 운동하는 수많은 시민에게 피해를 줘서 되겠냐며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고 있었다.

 

바지락을 캐는 마을주민들은 보령시에서 어떤 조취가 있어야 하는데, 하지 않는 것은 개인사업자와 농진공보령지사. 보령시와 말 못할 사연이 있을 것이다 추측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었다.

 

말썽 많은 이 부지는 약“만여 평”이나 되며, 2004년6월16일 이 모 씨한테 임대하고 2009년6월16일 이 모 씨와 동업하는 오모씨한테 임대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만기는 2013년6월과 2014년1월말로 종료되며, 시민을 위하여 더 이상 임대를 연기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민불편을 더 이상 가중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한편, 보령시 환경과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환경법으로 제재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충족시키지 못해 안타깝다고 토론했다.

 

보령시는 시민의 건강을위해 대천방조제길 옆에 27억3천만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는데, 과연 악취가 나는 이 길을 다닐 시민이 몇 명이나 될지 궁금하다.

 

농진공 보령지사 관계자 말에 의하면, 자체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만들 계획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께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끔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 말했다.

 

 

취재결과, 보령지사(지사장 이 은성 13.1.2 부임)관계자는 임대연기 불허 공문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는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며 보령. 시민을 위한 부지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흥아@ 김모씨(女 58세) 태영@ 이모씨(女 43세) 동부@(男 55세)는 방조제길 걷기운동을 10여년 가까이 한다며 여름철에는 악취로 인해 코를 막고 걸었는데 공기업인 농진공보령지사에서 이제야 시민 곁으로 오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벌써 건강해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주)주간보령

편집자 주 93177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