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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완 보령문화원장

신재완 칼럼, 보령 굴 ◯‘R’자 든 달 채취한 굴 안전! 찬바람 불고 눈 내리는 겨울이 오면 보령 사람들의 밥상에는 굴 요리가 흔하게 오른다. 겨울 바다향이 물씬 풍긴다. 갓 따온 생굴을 초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거나, 미나리 등 야채에 섞어 무치거나 동치미 국물에 말은 굴회, 무와 쪽파 넣고 끓여낸 굴국, 된장찌개에 넣거나 전을 부쳐 먹기도 하였다. 또 마늘과 고춧가루에 살짝 간한 어리굴젓을 담거나 김장 김치 속에 넣어 먹었다. 특별 식사로 굴칼국수, 굴밥, 굴국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굴은 9월, 10월에도 채취하지만, 본격적인 채취와 소비는 초겨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진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산란기로서 독성이 있어 먹지 않는다. 우리 지역에선 보리가 패기 시작하면 먹지 않다가 벼 바심 끝나면 먹기 시작하.. 더보기
신재완의 문화산책, 청라면 황룡리 마을기 용기2 ○ 전통적인 청룡이 하늘을 나는 모습 청라면 황룡리 마을기인 용기에 그려진 청룡은 삼국시대 이래 전통적으로 조형되어 온 전형적인 우리나라 용입니다. 뿔은 흰색으로 사슴뿔을, 머리는 낙타 머리를, 눈은 도깨비의 노란 눈을, 이마는 푸른 뱀의 머리를, 배는 지렁이의 노란 배를, 비늘은 푸른 잉어 비늘을, 발가락은 4개의 독수리 발가락을, 귀는 소의 귀를 닮았습니다. 용의 코밑에서 양쪽으로 뻗어 나간 촉각과 얼굴 사면에 달린 털이 보이기도 하고 몸통의 등 쪽으로 소박한 날개를 형상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용이 하늘을 나는 형태로 노랗고, 푸르고, 붉고, 검은 구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용기의 활용 / 제의, 공동 노농, 마을 화합 및 오락 등 농사철에 날 가물면 비 내리기를 간절 소원하였습니다. 물의 상.. 더보기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 제14대 이성천 회장 취임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는 2. 21(수) 11시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총회와 제13대 강서홍 회장과 제14대 이성천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앞서 선거에서 당선된 이성천 회장 당선자를 인준 승인하고, 신임 감사로 윤선미, 조철연 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구기찬 보령시부시장, 박상모시의장, 최광희 도의원, 성태용, 최은순. 김정훈, 백성현, 이정근, 조장현, 김재관, 서경옥 시의원들과 구자홍 대천신협이사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최대윤 부회장, 충남도회 박만순 직전회장, 차호열 회장, 전지호 여성회장, 이상환 청년회장, 송욱 이사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또한 신재완 보령문화원장, 편수범 대천고교장, 이숙자 대천여고교장, 양수연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지회장, 이성만 보령지역 로터리대표.. 더보기
보령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 하례회 개최 보령시는 3일 오전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 주관으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각급 기관・단체장・문화원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행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년 떡 절단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세배,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새해인사와 신년사, 덕담, 팝페라 공연팀 카이로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신년사에서“올 한해도 사석위호(射石爲虎), 성심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처럼 시민을 위해 성심을 다하는 행정을 통해서 만세보령 OK보령의 전성시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문화교육과(백희 주무관, 041-930-3413) 더보기
【포토】보령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 보령시는 새해 첫날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톳불 밝히기, 새해소망 기원 촛불 점화, 축시 낭송, 복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