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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1.2호기 건설현장 시공사와 노조의 불공정 단체협상 문제점 노출

신보령1.2호기 건설현장 시공사와 노조의 불공정 단체협상 문제점 노출

신보령 1.2호기 건설화력본부· 보령시와 이행협약서 "무시"

 

 

 

 

한국중부발전 신보령 화력건설본부(본부장 나병제)가 진행하고 있는 신보령 1.2호기 건설 사업이 시공사와 건설노조와의 불공정단체협상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며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시공하도업체인 주)정진공영(소장 박현희)과 전국연합건설플랜트 노조(위원장 윤여환)와의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건설플랜트 노조(위원장 안병권)가 불공정 협상에 대한 시정요구를 하며 거세계 반발하고 있다.

 

전국건설플랜트 노조는 신보령 1.2호기의 시공사인 주)정진공영과의 단체협상 과정의 불공정한 행태에 대하여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며 팔을 걷어 붙였다.

 

그들은 주)정진공영이 단체협상 현장을 신보령 1.2호기현장으로 국한 하였음에도 엄연히 다른 법인체인 보령화력내의 약 1~2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장 산하의 7.8호기 해체공사의 공사업체 금호건설이 있는데도 굳이 법인이 다른 신보령화력 1.2호기의 GS에 공사를 주었고, 다시 주)정진공영에 공사를 줘서 단체협상 인원으로 잡은 이유는 단체협상의 불공정한 사례로 이는 시정하여야 한다고 비난했다

.

단체협상공고 당시의 인원으로 보령화력의 보수팀을 단체협상 인원으로 잡는 부분 역시 시정해야 할 것이라며 지노위와 중노위에서 문제를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화력 7.8호기 해체공사는 금호건설이 수행하였던바 이번 보수공사 역시 금호건설이 우선권이 있지만 다른 법인체의 다른 현장인 GS와 주)정진공영에 일을 맡기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전국건설플랜트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에 시공사 주)정진공영 박소장은 “양 노조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단체협상을 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으며 따라서 GS와 정진공영은 “보령시와 중부발전 본사와의 신보령건설 이행협약서”를 무시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신보령 1.2호기 건설현장을 놓고 전국건설플랜트 노조와 전국연합건설플랜트 노조가 서로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어 그 피해의 책임은 양측의 집행부가 져야 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한편 이들 노조는 지난달 30일 합병 관련 합의서를 작성하고 통합의지를 밝힌 가운데 현행 3개의 노조(전국연합건설플랜트, 전국건설플랜트, 보령건설플랜트)를 합법적으로 정리하여 통합하기로 했으나 전국연합건설플랜트 노조(위원장 윤여환)가 다시 반기를 들고 있어 플랜트노조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주)주간보령

편집자 주